올 초 있었던 한파 때문, 농업기술원 현장지도 등 대책마련에 나서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과수농가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등 안정된 과수생산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10%이하의 동해피해는 과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복숭아의 경우는 20%이상이 피해를 보아 향후 개화와 결실관리에 많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는 낮은 기온 때문에 과수가 얼어 죽는 것을 말한다.
농업기술원은 동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전문가를 투입하여 향후 개화와 착과까지 안정적인 과수생산이 가능토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 단위 조직인 사과연구회, 배연구회, 포도연구회, 시군단위 과수연구회와 협력하여 과수농업인에 대한 동해대책교육으로 안정적인 과일생산이 가능토록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농기원은 동해 대처방안으로 ▲웃자람가지를 활용해 수관(나무의 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을 형성해 줄 것 ▲질소질 비료 시비량의 30∼50% 감량 ▲수세가 약한 나무의 경우에는 나무에 비료를 주지 말고 나무 근처에 비료를 줄 것 ▲인공수분을 통한 결실량 확보 ▲동해 피해부위는 비닐 등으로 잘 감아주기 ▲부란병 등이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제를 처리할 것 ▲병해충 방제 철저 등 과종별 지역별 상황에 맞도록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용해 대응하도록 당부했다.
또 경기농기원은 꽃눈 동해피해가 가장 높게 나타난 복숭아의 경우에는 ▲향후 발아기 이후 껍질 벗기기 ▲꽃눈부족에 의한 수세과다 ▲도장지발생과 이에 따른 2∼5%정도의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돼 열매가지 추가확보와 토양 접합부위 껍질 감아주기, 보호제 처리 등을 권고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