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용문산 등 주요 등산로 등에서 독버섯 식별요령 홍보
독버섯 취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최근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도시민들도 독버섯 중독사고에 노출돼 있다.
2000년부터 9년간 야생독버섯을 먹고 123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해 이중 13명이 사망했다.
버섯연구소은 이에 따라 독버섯, 식용버섯 등 현지에서 자생하는 야생버섯을 직접 채집해 실물을 전시하고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는 요령을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는 리후렛을 제작하여 등산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리후렛에는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 독버섯 중독시 응급처치 요령과 전문병원 연락처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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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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