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세계 최고 갑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이사회 의장. 최근 MS는 구글이나 애플에 밀려 예전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그는 세계에서 제일 큰손이다.
그의 재산은 세계 경제위기로 70억 달러가 줄어들었는데도 여전히 500억 달러로 글로벌 랭킹 1위다. 그래서인지 '빌 게이츠처럼 사는 법'이 다시금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단 그가 재산을 한번 펑펑 쓰기로 한 경우를 가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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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맘먹기에 따라 전국 이마트 진열 상품 모두를 9년간 싹슬이 해버릴 수도 있다. 또한 대한민국 인구 절반에게 명품 구찌시계를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자의 로망 '엔초페라리'를 2만7411대 구입하거나 타워펠리스 최고가 팬트하우스 1만 8000여 채를 살 수도 있다. 좀 더 스케일 크게 땅투자를 한다면 650만평, 서울과 경기도 전체 수도권 땅 전체를 사고도 남는다.
기부의 왕인 만큼 우리나라 대학생 144만여명의 1년 학비를 대줄 수도 있겠다. 1만2000원짜리 책을 골라잡으면 39억권을 전세계인에게 증정할 수도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검소하게 버스를 탄다면 263억 번을 이용할 수 있다. 자장면은 1억 3314만그릇, 코카콜라는 580억 캔을 주문할 수 있다. 24개입 초코파이로는 194억 상자다.
그런데, 빌 게이츠만큼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자 그대로 뼈가 빠지게 일해야 한다. 사실 그래도 못 번다.
PC방에서 아르바이트로는 172억 시간 이상을 일해야 하고, 대기업에서는 153만 시간을 근무해야 한다. 공사판 막노동으로는 66억 5700일을 줄기차게 일해야 한다. 운이 따른다면 로또를 기대해도 좋다. 다만, 1등으로 2만 3000번이상 당첨돼야 한다. 돼지꿈을 정말 쎄게 그리고 쭉 꿔도 될지 안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길바닥에서 500원짜리 932억개를 줍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허리가 그만한 운동량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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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렵다면 30대중반 회사원 312만명이 1년동안 번돈을 홀랑 빼앗으면 된다. 좀더 사악해지자면, 아예 삼성그룹 연간 순이익을 3년간 빼돌리거나 통크게 정부예산 3분의 1을 슬쩍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차라리 검소한 삶을 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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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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