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3·1절이 포함된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 물량과 월말 네고물량 등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사흘 상승에 대한 레벨 부담감도 적지 않게 작용할 듯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악재 등을 반영하면서 상승 우호적인 장세를 펼치겠으나 1160원대 고점매도 및 네고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70원에 육박한 후 약보합에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0/116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63.4원)대비 0.5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63.0원, 고점 1170.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89.10엔, 유로·달러는 1.3550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고용지표 악화와 그리스 악재의 재부상으로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마감됐으나,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등세를 연출한 서울시장으로 인해 추가 레벨상승에는 실패하며 서울종가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바닥을 다지면서 상승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시장참가자들로 인해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월말을 맞아 대규모로 출회될 것으로 보이는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이어진 큰폭의 상승으로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집중되거나 국내외 증시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하는 되돌림현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7.0원~1168.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리스 재정우려가 심화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해 이날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네고물량 공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증시와 유로달러, 역외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0.0원~1171.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으로 마감한 역외NDF 시장을 반영해 전일 종가 부근에 출발해 대외 불확실성 상존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120일선(1168.0원)을 앞두고 연속된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감과 1160원대에서 대기중인 고점 매도 물량, 월말 네고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큰 폭 하락한 코스피지수도 반등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115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5.0원~1165.0원.


대구은행 월말 네고 자금이 어느정도 시장에 등장할 것인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전히 불안한 장세속에서 상승과 하락 어느쪽도 편하게 포지션을 설정할 수 없는 상황이나 시장에는 원달러 상승쪽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좀 더 우세해 보인다. 유로화의 영향력은 당분간 더 원달러 움직임의 인디케이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과 주말의 포지션 정리와 수급 공방이 치열한 하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72.0원.


부산은행 2007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등 금융시장 위기, 2009년 동유럽 유동성 위기와 두바이 사태, 2010년 남부 유럽발 재정수지 적자 등 국제금융시장 악재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이머징 마켓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주식 및 외환시장이 유럽 증시와 유로화 약세에 흔들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유럽 증시에 비해서 비교적 선방했다.


유로화도 어제 아시아 시장에서의 1.3450 선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전날 종가수준인1.3550 까지 되올랐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2~1170원 주거래 된 뒤 1163원, 서울외환시장 종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와 유로화 약세 재료에 기댄 우리 금융시장은 오늘도 업체 매매, 외국인 주식 매매 패턴,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에 따라서 이날 예상범위는 1157.0원~116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대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환율은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고 120일선만을 남겨두고 있음. 글로벌 경기 회복 분위기와 네고, 외국인의 원화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 등으로 120일선이 쉽사리 돌파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20일선 돌파 시 상승 탄력 커질 듯하다. 이날은 대외 불안 요인 속에
1160원대의 보합권 출발 예상된다. 증시 약세 분위기와 금일 주요기업 주총으로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물 압박도 적지 않을 듯하다. 이날 120일선에 대한 테스트가 지속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역외환율이 약보합권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외 불안이 상충하는 가운데 11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장 후반 뉴욕증시의 낙폭 축소 및 유로화의 급락폭 만회 등 지난 밤 국제금융시장의 흐름이 비교적 견조했던 데다 주말을 앞두고 환율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은 이날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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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의 노동지표 부진이 예상과 달리 길어지고 있는 데다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어 환율이 아래쪽을 타진하기도 어려운 모습이다. 지난 밤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금일 코스피 지수의 추가 약세 가능성 및 장중 유로화의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 상승 시 12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1168원 부근의 저항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0원~116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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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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