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필리핀의 대표적인 축제 '파낙벵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al, 일명 바기오 꽃 축제)'에서 한국 전통공연단이 초청 공연을 펼친다.


사단법인 신라만파식적보존회 예술단은 26일과 27일 바기오시 및 축제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5년 '바기오시의 날'에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던 대금명인 문동옥 선생과 레이날도 바우티스타 주니어(Reinaldo A. Bautista JR) 바기오시장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26일에는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을 춤으로 작품화한 주영희와 항보남 명무의 '사랑무', 강은숙 지정이 씨의 '민요 메들리', 포항가야금연주단 오해향 단장과 제자 김송희 씨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김호준 씨의 김동진류 대금산조, 풍물 사물놀이 등이 선보인다.

또 27일 오전에는 꽃 장식 거리 퍼레이드에서 흥겨운 풍물가락과 선반 돌리기, 사물놀이로 한국 전통문화의 신명이 담긴 한 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명인 문동옥 선생은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국가지정 전통수제방식 대금제작기능 전승자 등 빼어난 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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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선생은 경주에서 설화로 잘 알려진 신라 만파식적의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사단법인 신라만파식적 보존회를 설립, 현재 제자 양성과 전통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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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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