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3일 일본 증시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과 엔화 상승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만352.10에, 토픽스 지수는 0.3% 내린 907.3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우려가 진정되면서 전일 11주래 최고폭으로 급등했던 일본증시는 급등 부담과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업체 실적 우려가 겹치며 약세를 보였다.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얻는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는 2.2% 하락했고,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0.7% 떨어졌다.
유가 및 금속가격 하락에 관련주도 하락했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3.1% 급락했고, 상품거래를 통해 매출의 39%를 얻는 미쓰비시 상사는 1% 떨어졌다. 전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3% 하락했다. 구리, 아연 등 6개 금속 물가를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는 전일 대비 1% 떨어졌다.
다이와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경제 회복세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추가 성장 없이는 주식 시장도 강세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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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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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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