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참여로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 본격 경쟁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올림푸스와 삼성디지털이미징, 파나소닉이 경쟁 중인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에 소니가 참여를 선언하며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맞서 캐논과 니콘은 전문가급 플래그십 모델에 힘을 보태는 한편 하이엔드급 카메라로 대응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사진영상기기 전시회 'PMA2010'에서 신형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시제품 '넥스(NEX)'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미러리스(반사거울이 없는) 카메라로도 불린다. 기존 디지털일안리플렉스카메라(DSLR)가 반사거울로 인해 크기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컴팩트 카메라만큼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pos="C";$title="소니 하이브리드 카메라";$txt="목업(Mockup) 형태로 공개된 소니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넥스(NEX)'";$size="550,412,0";$no="201002231510413366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소니 참여…4파전 양상
소니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목업(Mock-up)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DSLR 퀄리티'라는 표어를 걸고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의 '넥스'는 1400만 화소에 새로운 렌즈 규격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11개의 자동초점 포인트와 ISO 200∼1만2800의 감도를 지원한다.
소니가 하이브리드카메라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이미 제품을 선보인 업체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림푸스는 지난 2009년 7월 첫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 E-P1'을 선보였다. 이후 '펜 E-P2' 연달아 출시한 올림푸스는 오는 3월 더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펜 E-PL1'을 국내에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2만여대가 판매됐다"며 "국내에 들여온 물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들여오는 즉시 판매되는 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을 출시했다. 오는 3월에는 순차적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 'NX10'을 출시할 계획이다.
$pos="C";$title="삼성이미징, 하이브리드카메라 'NX10' 출시";$txt="삼성디지털이미징의 하이브리드카메라 'NX10' ";$size="550,366,0";$no="20100104092418678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국내 출시가 2주 정도 밖에 안 돼 판매량 집계는 어렵지만 예상보다 소비자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며 "3월 해외 판매가 시작되면 의미 있는 숫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 역시 지난 해 말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나섰다.
◆캐논-니콘, 전문가급 제품 늘려…하이엔드 카메라로 대응
디지털 카메라 업계가 일제히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경쟁에 나섰지만 캐논과 니콘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전문가급 제품을 늘리고 고성능의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내 놓으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캐논은 전문가급 카메라 제품군을 늘리는 한편 프로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고의 사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가 캐논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는 것. 사진작가, 플래그십 기종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pos="C";$title="캐논, 전문가용 DSLR 'EOS-1D Mark IV' 판매";$txt="캐논은 전문가급 카메라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 전문가들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size="550,412,0";$no="20091222094457736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니콘 역시 지난 해 말 사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플래그십 카메라 'D3S'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2008년 말 출시한 상업용 사진 전문 플래그십 카메라 'D3X'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캐논은 렌즈 교환은 안 되지만 성능이 뛰어난 하이엔드 카메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와의 경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캐논 관계자는 "렌즈교환은 안되지만 하이엔드 카메라에 소프트웨어적인 특성을 사용하면 어안렌즈, 미니어처 등의 촬영이 가능해진다"며 "새롭게 선보인 S90의 경우 렌즈 밝기가 F2.0으로 DSLR과도 경쟁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업계 "결국 캐논과 니콘도 하이브리드 개발 나설 것"
한편 업계는 소니에 이어 캐논과 니콘 역시 하이브리드 카메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급 디지털 카메라에 입문하는 초보자나 여성층 상당수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렌즈 교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논과 니콘 역시 하이브리드 카메라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렌즈인데 소니가 새로운 규격을 채택한 것처럼 캐논, 니콘 역시 새 렌즈 규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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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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