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뒤 4∼5일은 기다려야, '울트라씬' 인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시장에는 벌써부터 훈풍이 불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최고의 선물로 노트북이 손꼽히며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일부 인기품목은 없어서 못 팔정도다. 특히 삼성 센스 등 일부 인기 노트북은 주문한 뒤 적어도 4∼5일은 기다려야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노트북은 1Kg 중후반대의 중소형 제품으로, 14∼15인치 LCD를 내장해 휴대성과 학습이나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성이 극대화 된 울트라씬 노트북 X170과 세련된 디자인의 보급형 노트북 R530이 아카데미 이벤트에서 인기가 높다"며 "두 제품의 합계 판매량은 약 8만대 정도로 신학기 시즌을 맞아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DVD롬을 없애고 날씬한 본체를 자랑하는 '울트라씬'과 작지만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내는 일부 노트북들은 70만∼150만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되며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인기노트북으로 떠오른 삼성전자의 센스 'R530'은 70만원대의 가격에 2.1GHz 속도를 내는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T4300이 내장된 점이 특징이다. LCD는 15.6인치의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더 밝고 선명해졌다. 2기가바이트(GB) 램과 DVD레코더, 25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있다.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삼성전자의 센스 'R480'은 14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했으며, 내장된 메모리는 4GB, 하드디스크는 500GB급으로 데스크톱 PC 보다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R480'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칩셋 GT-330M을 내장해 3D 게임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40만원대다.


1Kg 중후반대의 가볍고 날씬한 본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울트라씬' 노트북은 광고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삼성전자는 광고 '크레이지슬림'편에 스포츠스타 추신수 선수를 등장시켜 칼날처럼 얇은 '울트라씬' 노트북을 선보였다. LG전자 역시 인기 여배우 신민아가 프리젠테이션 중 유리창에 종이 대신 노트북을 붙이는 장면을 연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의 '울트라씬' 노트북 'X300'은 두께 17.5㎜에 무게가 1Kg에도 못 미치는 970g에 불과할 정도로 날씬한 스타일이다. 11.6인치 크기 LED 백라이트 LCD를 내장해 여성들의 핸드백에도 쏙 들어간다.


하드디스크 대신 가볍고 빠른 64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추가 배터리도 기본 제공하며 가격은 100만원대다.


성능을 낮추고 크기를 줄인 넷북도 저렴한 가격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 HP의 넷북 '미니110'은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0.1인치의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했으며, 내장된 메모리는 1GB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스크톱 PC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신학기를 맞아 각종 이벤트로 가격대가 떨어지면서 노트북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대가 간편한 울트라씬 제품을 비롯해 데스크톱을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제품들이 특히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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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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