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호주의 더선헤럴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대회에 복귀했을 때 갤러리들의 야유 등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전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섹스스캔들에게 대해 사과하고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을 열어놨다.
윌리엄스는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다. 내 일은 우즈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좋은 정보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즈가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그의 복귀를 환영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이어 "우즈가 재활원에 다시 입소하는데 그게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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