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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빚더미...SOS요청 '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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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감면이나 채무재조정을 받는 사람이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받은 사람이 25만6714에 달했다.
이 중 신복위의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 신청자는 10만1714명, 캠코의 희망모아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등의 프로그램 신청자가 1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신복위의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9만3283명으로 전년(7만9144명) 대비 1만4139명, 17.9% 증가했다.

또한 캠코가 시행 중인 신용회복기금의 채무재조정과 전환대출 신청자는 9만957명으로 7만6021명이 이자감면과 8년간 원금분할 상환 등의 혜택을 주는 채무재조정 혜택을 받았다.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전환대출도 1만4936명이 갈아탔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노력으로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채무재조정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이러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도덕적 해이에 대한 방안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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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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