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기후테마 등 상상어린이 공원 150개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올해 조성하는 150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에 기후변화와 민속놀이주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150개소를 완료했고 올해에도 150개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기후변화 에너지 시범 놀이터로 특화되는 상상어린이 공원에는 자가발전 에너지 놀이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도입된다. 또 야간에 전기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태양열 조합놀이대와 태양열 파고라, 태양열집열판(솔라), LED 등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 불암어린이공원은 자가발전 바람개비, 자전거 공기분수, 조합놀이대 에너지 축전게이지, 태양열 가로등, 낮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조명놀이시설, 풍력발전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강동구 보람어린이공원은 공기분수놀이 및 조명, 태양광을 이용한 그늘막 LED조명, 에너지 절약놀이,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관한 조합놀이대, 자연환경 해설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 천만상상오아시스에 제안한 시민고객(김혜원, 중랑구 묵동) 의견을 반영해 송파구 방잇골 어린이공원을 사방치기, 윷놀이, 방패연 그네 등 전통문화놀이를 테마로 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원마다 스토리가 다르고 모습이 달라진 1단계 상상어린이공원이 조성된 후 부산 등 16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관심을 보이는 지방자치단체에 가이드라인, 추진 과정상 자료제공, 현장 설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이 주민들에게 지역커뮤니티 쉼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시설 겸 교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어린이공원 사업은 UN에서 선정하는 2010년 UN 공공행정상 ‘시민의 정책결정 참여촉진 분야’에 1차 심사에 통과돼 최종심사를 준비 중에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