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위 지경부 업무보고...모바일 전반 육성전략 담아...시스템반도체에도 5000억 투입
지식경제부는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세계 시장 회복세에 맞추어 자동차, 조선,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의 빅5에 대해서는 차세대 제품 확보에 주력해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부문은 현재 IT와 접목된 스마트쉽, 저탄소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그린쉽 등의 핵심개발에 240억원대의 자금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도 에너지절감형 기술개발 및 신개념 선박개발 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4월부터 미래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 포럼이 구성되고 통합형 R&D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정부는 조선부문의 신규사업자 진입을 위한 성장경로도 마련할 예정이다.
빈도체는 메모리 경쟁력 확대를 위해 1분기 중 차세대 메모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2015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2015사업은 수입의존도, 수출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휴대폰,디지털TV, 자동차 분야 핵심 반도체를 집중 개발하는 것으로 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와 민간 각각 2500억원씩 5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모바일 산업 전반의 미래 진화방향과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추진안에 따르면 하드웨어는 4세대 모뎀, 저전력 등 차세대 핵심기술개발에 올해 581억원이 투입되고 소프트웨어는 리눅스기반 리모(LiMo) 등 자체플랫폼 확보 추진과 차세대 휴대폰 종합시험센터 설치 등에 289억원이 지원된다.
지경부는 아울러 2분기 중 차세대 디스플레이 육성전략을 통해 플렉서블, OLED 등 분야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차세대 분야의 주도권 유지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육성전략 수립 위원회'가 구성ㆍ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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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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