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주요부서 두루 섭렵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아시아초대석]손종호 LS전선 사장, 화음경영 이끄는 '손 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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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호 사장은 회사내 임직원들에게 '마에스트로 손'으로 통한다. LS전선에서만 34년을 근속하며 마케팅, 경영전략, 해외사업까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손 사장은 회사 내부사정을 손금 들여다보듯 한다. 바이올린에서 트럼본, 심벌즈까지 안 다뤄본 악기가 없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셈이다.


손 사장은 "다양한 악기를 악보대로 지휘하는 게 아니라 연주자 하나하나의 마음을 움직여 완벽한 화음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에서 기업 경영과 오케스트라 지휘는 닯은 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취임 이래 케이블 뿐만 아니라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통합 지원 시스템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LS전선의 호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전선업의 꽃으로 불리는 해저케이블 분야에 진출, 5000억원 규모의 진도-제주간 해저케이블 공사 수주한데 이어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 세계에서 4번째로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특히 손 사장은 세계 1위 전선회사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플레이어 양성', '독서경영', '참여경영'을 슬로건 삼아 기업의 체질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2월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IMI경영대상' 지식 경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1976년 LS전선의 전신인 금성전선에 입사한 이래 경영기획부장, 고무사업팀 상무, 전선사업본부 상무, 자회사인 JS전선 사장, 기계사업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올해 초 사장으로 한 계단 승진했다.
<약력>
손종호 LS전선 사장


1952년 1월 8일생 (양), 58세
경북 문경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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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부산고등학교 졸업
1976년 서울대학교 언어학 학사
2001년 캐나다맥길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1976년 LS전선 (구 금성전선) 입사
1993년 경영기획팀 부장
1996년 고무사업팀 상무
2003년 전략기획부문 상무
2005년 LS전선 전무/JS전선 사장
2007년 LS전선 기계사업본부 부사장
2008년 LS전선 COO/부사장
2010년 대표이사 CEO/사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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