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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뚝 수출쑥"...1월 산업용 전력판매 3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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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이상한파로 인한 난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34년여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월 전력판매량은 3971만3000MWh로 전년동월대비 15.6%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의 49%를 점유하는 산업용의 경우 1942만7000M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4.0%증가해 증가율로는 지난 1976년 2월 25.0%증가한 이후 33년 11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주요업종로는 자동차(49.4%), 철강(43.0%), 조립금속(33.2%), 기계장비(31.7%), 펄프종이(19.9%),반도체(19.5%), 화학제품(18.7%), 섬유(16.0%), 조선(14.0%), 석유정제(12.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동학 전기위 전력시장과장은 "2009년 1월, 전년동월대비 11.0%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설연휴가 1월에서 2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하루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난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1월에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7.1%급증하면서 공장가동을 위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복합적인 증가요인이 발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산업용 외에도 주택용(6.1%) 및 일반용(10.3%), 교육용(23.1%) 등도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및 소비 증가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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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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