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16일 영국 헌터 본사와 국내 독점수입 영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부터 일부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 테스트중이었던 헌터 브랜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 클래식 브랜드이면서도 최근 수 년간 '꼼뜨와 데 꼬또니에, '지미 추' 등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대를 아우르는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 전세계 연예인과 모델들이 즐겨 신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현재 바니스(Barneys) 백화점, 해롯(Harrods) 백화점 등 세계 여러 국가의 고급 백화점과 편집숍에 입점해 있으며, 매출 또한 매년 60%가 넘는 폭발적인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G패션은 헌터를 기존의 전형적인 슈즈 멀티샵 중심의 유통 전개에서 탈피, 여성복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액세러리 아이템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들과 나란히 전개하는 유통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자체 여성 브랜드인 TNGTW의 가로수길점, 명동점 등 주요 매장에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 들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백화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매장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헌터는 이달부터 키즈라인도 함께 선보였으며 관련상품들은
LG패션 공식 쇼핑몰(www.lgfashionshop.co.kr)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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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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