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5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다섯분기 만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그는 "LG패션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매출액 1조411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과 함께 밸류에이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간소비 호조에 따른 양호한 백화점 매출 성장과 긍정적 날씨 요인까지 겹치면서 매출호조를 보여 4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패션사업 확장에 따른 과다한 판매관리비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외형성장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LG패션이 의심할 필요 없는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조은아, 김은지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시작된 이익 증가가 2010년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백화점 중심의 양호한 소비 유지되는 가운데, 백화점 유통망 확장 효과가 기대되고 ▲지난해 투자한 가두 직영점 손실 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2010년 하반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최근 충분한 조정을 거친 LG패션에 본격적인 매수전략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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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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