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도 정부의 주파수 경매 비용만 50억달러(약 6조원)에 달해 기지국 및 중계기 등 인프라 투자까지 합산하면 10조원 규모의 국책 사업이 될 것"이라며 "또 인프라 구축 후에 이어질 단말기 매출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체결한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와이브로 분야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8일부터 인도를 방문해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과 와이브로 주파수 할당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한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인도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영우통신과 이통통신 기지국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케이엠더블유 등이 수혜주로 꼽혔다. 에이스테크는 개도국의 3G투자와 선진국의 4G 투자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수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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