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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가슴, 워스트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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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누드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의 가슴이 ‘최악’으로 선정됐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성형수술 전문 웹사이트 ‘굿 서전 가이드’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프라이스의 가슴이 ‘워스트 가슴’ 1위, 가수 셰릴 콜의 가슴이 ‘베스트 가슴’ 1위에 각각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라이스가 ‘워스트 가슴’ 1위를 차지한 것은 “볼품이 없는데다 매력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애초 가슴 사이즈 A컵이었던 프라이스는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스트 가슴’ 2위의 불명예는 모델 알리시아 도우발에게 돌아갔다. 엄청난 돈을 들인 도우발의 가슴 사이즈는 FF.

반면 ‘베스트 가슴’ 1위는 콜이 차지했다. 이어 2·3위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 배우 켈리 브룩에게 각각 돌아갔다.

4위에 오른 가수 대니 미노그의 가슴 사이즈는 보기 좋은 34C.

요즘 성형 수술대에 오르는 여성들 가운데 33%가 지금보다 작은 가슴 사이즈를 원한다고.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해 자연스럽고 아담한 사이즈로 축소하는 것이다.

‘굿 서전 가이드’의 창업자 크리스티아나 클로그는 “자신의 개성과 가슴 사이즈에 조화를 맞추는 게 요즘 추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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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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