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 일본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 적자 문제가 유럽 경제 전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9932.90에,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881.57에 거래를 마쳤다.
매출 74%를 해외에서 올리는 마쯔다 자동차는 2.2% 하락했고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은 0.8%, 렌즈 제조업체 호야는 1.8% 떨어졌다. 세계적인 항공기제조업체 에어버스와 보잉에 의자를 납품하는 업체인 고이토 산업은 약 15만개의 의자를 수리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33% 폭락했다.
반면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3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2.1% 올랐다. 대규모 리콜 사태를 일으킨 도요타는 프리우스 등 4개종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리콜 결정에도 불구하고 2.9% 상승했다.
다이와 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부 유럽 국가들이 재정적자를 감축하는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유럽 경제는 오랜 기간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승 재료가 없는 한 시장은 약세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한편 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중 9867.39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5일 고점(1만982.10)에서 10% 하락했다.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이 올해 닛케이 지수가 다른 지수에 비해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악재에 발목이 잡히며 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