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선진화를 위한 비전 및 정책과제' 개회사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체계의 전면 개편 등 글로벌 금융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해 우리 금융부문의 취약요인을 전반적으로 재점화해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장은 "금융산업의 선진화 방안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며 "선진국 금융이 다소 위축되는 현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장은 이어 "G20 의장국으로서 위기 이후 전개될 금융환경 변화에 걸맞게 금융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G20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고 우리 금융의 글로벌 위상을 한단계 제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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