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재외공관장회의' 개회.. 10일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서 1:1 맞춤 컨설팅
외교부에 따르면, 재외공관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재의 남북관계 및 안보정세 등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을 듣고 관련 토의를 진행할 예정. 특히 올해 정부의 외교 분야 중점 추진 과제인 ▲정상외교 지평확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국제사회 내 우리의 역할 확대 ▲국민과 기업의 해외활동 지원 등의 효과적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각 공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안 조정관은 “각 공관장과 기업 간의 상담 내용은 소관 부서 및 해당 공관에서 이행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면서 “2008년 행사의 경우 총 691건의 상담 가운데 73%인 508건에 대해 후속조치가 이뤄졌고, 나머지 사항은 현재 조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재외국민 선거 ▲한식세계화 ▲국가브랜드 제고 ▲2018년 동계올림픽 및 2022년 월드컵 유치 ▲2012년 여수박람회 준비 현황 등에 대해 관련기관의 설명을 듣고 재외공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이 이번 회의 기간 중 준비돼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공관장회의가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유관기관과 기업을 포함한 각계인사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성숙한 세계국가와 더 큰 대한민국의 구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외공관장회의와 별도로 총영사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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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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