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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중앙지법원장 "최근 어려움은 도약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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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이인재(56ㆍ연수원 9기ㆍ사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5일 퇴임식을 갖고 "최근 법원이 겪는 어려움은 법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퇴임사에서 "법원에 대한 국민 시선이 곱지 않다"며 이같이 밝히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민 모두가 법원 그늘의 보호 아래에서만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법원 발전을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ㆍ인천지법원장ㆍ서울동부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이 원장 후임은 이진성(54ㆍ연수원 10기) 법원행정처 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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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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