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주문 제작업체들이 올해 자본투자를 크게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 컴퓨터와 전자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칩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만 세니컨덕터 매뉴팩처링(TSMC)은 올해 4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45나노미터 급 이하의 칩의 생산력을 키울 계획이다. 전년 대비 80% 상승한 투자 규모다. TSMC는 2011년 1분기 28나노미터 칩을 대량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기술개발에 투자를 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올해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기업의 반도체 칩 주문량이 늘 것이라는 기대가 과감한 투자로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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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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