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프리미엄 넷북은 일반 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일반 저가 넷북에 사용되는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했기 때문에 성능의 획기적인 향상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특성만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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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넷북을 지향하며 고가의 가격을 책정한 제품은 소니의 고급형 미니노트북 '바이오 X'와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X300'이다. 소니의 '바이오 X'는 두께가 13.9mm에 불과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을 때 무게도 760g에 불과하다.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지난달 CES에서 선보인 11.6인치 미니노트북 '엑스노트 X300'도 두께를 17.5mm까지 줄인 프리미엄 미니노트북으로 통한다. LED 백라이트와 64GB SS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무게가 970g으로 1㎏에도 못미치는 등 역시 휴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의 X300도 가격은 프로세서에 따라 139만~159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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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은 모두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을 탑재했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채택해 일반 넷북보다 프로그램 속도 등을 높인 것이 사실이다. 20mm도 되지 않는 두께와 1kg 미만의 무게 또한 일반 넷북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반 넷북과 마찬가지로 3차원 게임 구현이나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 일반 프리미엄 노트북들이 제공하는 성능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넷북들의 가격이 더욱 인하되면서 프리미엄 제품들이 새로운 시장 형성을 위해 쏟아져 나올 공산이 크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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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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