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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약보합..이익실현 vs 저가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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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강세여파..변동폭 축소중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개장초 1600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인은 선물시장에서 소량이지만 매도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다만 보합권에서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주가상승과 통안채 2년물 입찰을 앞두고 조정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지적이다. 다만 전일 호주가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한은 금통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국고3년 9-4가 매수호가만 전일비 1bp 상승한 4.29%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9-3은 매도호가가 전장대비 보합인 4.84%를 나타내고 있다. 통안2년물은 혼조세를 보이며 매도호가는 1bp 하락한 4.06%에 매수호가는 1bp 상승한 4.08%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하락한 109.76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9.74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82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도 116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293계약과 10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주가강세에 따른 약세 흐름 정도다. 별다른 변동요인이 없어 변동성이 축소될 듯하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금리가 소폭하락했지만 국내주식시장이 160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임에 따라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며 “다만 현물이 보합권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상승으로 단기 고점 인식에 따라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가상승과 통안채 2년 입찰을 앞두고 조정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도 “호주 금리 동결로 금통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조정시마다 저가매수하려는 심리가 커 조정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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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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