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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긴축 우려 증폭' 4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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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일 중국증시가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철강 등의 과잉생산 규제 발표와 함께 이날 발표된 1월 HSBC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달보다 개선되면서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를 증폭시켰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하락한 2941.36에 선전지수는 1.58% 내린 1102.69에 거래를 마쳤다.
HSBC가 발표한 중국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7.4를 기록해 전달의 56.1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기 과열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면서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를 키웠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철강, 시멘트 등의 과잉생산을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이 떨어졌다. 지난 29일 6개 금속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 하락해 2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도 원자재주 약세를 이끌었다.

중국 2위 철강업체 허베이 철강은 3.8% 떨어졌고 3위 업체 우한 철강은 3.4% 하락했다.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 장시구리는 3.6%, 중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 차이날코는 4% 밀렸다.
GF펀드운용의 첸 샤이드 펀드매니저는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좋은 지표가 계속되는 한 정부가 추가 긴축에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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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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