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모기지 수요 줄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 달 호주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오르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


1일 블룸버그통신은 호주 파이낸스그룹의 발표를 인용, 지난 1월 호주의 모기지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9% 줄어든 15억5000만 호주달러(13억7000만 달러)를 기록, 2005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정부의 신규주택구매 지원 혜택이 지난 12월 종료되면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모기지 규모가 13% 감소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3개월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도 주택수요 부진의 원인이 됐다. 현재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3.75%이다.


호주 부동산 모니터(Australian Property Monitors) 집계 결과 지난 4분기 호주 8개 지역의 주택가격은 평균 4.8% 상승한 52만5524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 가격은 12% 인상됐다.

AD

호주 최대은행인 커먼웰스 뱅크의 크레이그 제임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지원책이 12월에 끝나고 3개월 연속 금리가 인상되면서 주택 수요가 줄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