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고취..노사안정 1순위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2003년 설문조사 시작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경기회복의 주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2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호감지수(CFI)가 100점 만점에 53.8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직전 수치 50.2보다 무려 3.6점이나 높아진 것으로 2008년 상반기 이후 3반기 연속 상승했다.
최근 국내 주력산업의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원전을 수출해 국제무대에서 약진하는 등 경기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향후 우리 경제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하게 되는 주체는 기업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2.9%가 ‘그렇다’고 응답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민들이 기업에게 바라는 우선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52.4%로 직전 조사보다 5.1%p 상승해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다는 점을 반증했다.
다음으로 ‘근로자 복지 향상’(15.1%), ‘국가경쟁력 강화’(15.0%), ‘사회적 책임이행’(10.8%), ‘이윤창출을 통한 국부증진’(6.7%) 등이 꼽혔다.
기업호감지수는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한다. 100점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
부문별로는 ‘국제경쟁력’ 부문의 호감도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6점 상승한 81.5점을 기록했다. 기업의 글로벌경쟁력이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한국경제가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데 주목한 결과로 보인다.
그 밖에 ‘사회공헌활동’(37.3점→43.6점), ‘생산성 향상’(65.0점→68.9점), ‘윤리경영’(22.1점→24.9점), ‘국가경제 기여’(51.1점→51.9점) 등 전 부문의 호 감도가 상반기 수치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들은 ‘노사안정’(47.2%)을 1순위로 들었고 이어 ‘정책 불확실성 제거’(20.0%), ‘창업지 원 강화’(14.5%), ‘규제완화’(13.2%), ‘반기업 정서 해소’(4.8%) 등을 답했다. $pos="C";$title="";$txt="";$size="469,362,0";$no="20100128095000308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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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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