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NH투자증권 검사 착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이 올 들어 처음으로 NH투자증권에 대해 'IB투자 적격성 검사'를 실시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정기 검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이달 초 예비검사를 통해 올해 중점 검사 대상으로 'IB투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이 첫 적격성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의 대부분이 IB투자부문에서 발생하면서 중소형사들 중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보였던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IB투자부문 실적이 크게 높아진 증권사가 우선적인 검사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IB수수료 251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61%나 증가했다. 이는 자문수수료 34억원, 인수주선수수료 101억원, 기타수수료 116억원이 포함돼 있다. 2008년 5월 정회동 대표가 신규 취임하면서 내세운 IB분야 특화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IB부문 실적 성장세가 가장 컸고 실제 매출 비중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에 따라 금감원이 NH투자증권을 첫 검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다른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IB업무와 관련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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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IB투자에 대한 사후 감시가 강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연장선상에서 금감원 차원에서도 IB부분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권사가 IB부분과 관련해 주요 검사 기관인 점은 사실이지만 은행 등 타 기관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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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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