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 야당은 이 달 한 달 동안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의 부당성을 알리는 여론전을 통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 저지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달 동안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국토 불균형 발전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물론 한나라당내 친박계와도 연대 및 공조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 법안 저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회창 총재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류근찬 원내대표와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대전에서 규탄집회, 13일에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문제점 국민보고대회' 등을 여는 등 대대적인 여론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선진당은 전날에는 충남 천안에서 '세종시 원안사수투쟁본부 설치 및 현판식'을 열고 충청권 여론 결집에 당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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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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