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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석면광산 피해지 이주민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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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7개 병원서 실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석면광산 주변에 오래 산 뒤 전국으로 옮겨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벌인다.

충남도는 7일 전국에서 처음 석면광산 주변(보령·청양·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64개리) 1㎞ 안에서 10년 이상 살던 고위험군 이주주민 3564명에 대해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건강검진을 펼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호남지역)을 비롯 중심 협력병원 7곳을 정했다.

또 이주민 편리와 검진의 전문성을 위해 10억200만원(국비 8억2200만원, 도비 1억8000만원)의 예산도 마련했다.

특히 환경보건센터(석면폐질환분야)로 지정된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판정팀(영상의학, 산업의학 전문의 등)을 구성, 중심 협력병원에서 검사한 흉부X-선과 CT(컴퓨터단층촬영) 결과를 확인해 석면폐질환 여부를 최종 가려낸다.
검진방법은 1단계로 중심 병원에서 설문조사를 비롯, 의사진찰 및 흉부X-선을 촬영한다.

이상이 발견된 주민은 2단계로 CT촬영을 한다.

검진대상자는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초본 등 거주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지역별 중심 협력병원을 찾으면 된다.

자세한 검진문의는 충남도 환경관리과(전화 042-220-3516, 3589)나 순천향 석면폐질환환경보건센터(전화 041-570-38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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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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