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블로이드신문 뉴욕포스트는 지난 5일(한국시간) 우즈의 '불륜스캔들'의 주인공인 12명의 여인 사진으로 제작한 2010년 캘린더를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신문은 앞뒷면에 걸쳐 '타이거 우즈의 연인들 2010 캘린더'라는 제목으로 각 달에 한 명씩의 여인을 배치했다.
우즈의 12번째 여인인 로다나 졸리는 2월, 포르노 배우 출신 조슬린 제임스는 5월, 미셸 브라운은 6월 등에 선정됐다. 우즈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달이 선정기준이다. 우즈가 교통사고를 낸 11월 추수감사절에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아내를 조심하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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