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은행장들이 올해 영업전쟁의 최후 승자가 되겠다고 다짐한 가운데 은행권이 지점의 영업목표를 상향조정하는등 새해벽두부터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각 은행은 올해 영업수익 목표를 높이거나 신규고객 유치에 따른 평가 비중을 높이는 작업을 통해 사실상 영업 목표를 크게 올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성과평가지표인 KPI의이익금의 비중을 1000점 만점 중 360점으로 기존보다 20점 늘렸다.


또한 펀드판매 강화를 위해 펀드와 방카슈랑스 등 비이자수익 항목을 신설했다.

우리은행도 올해 영업점과 직원 평가기준에 예금수신 항목을 추가했다.


연기금, 기업예금 등 거액보다는 꾸준히 유지되는 소액예금 유치 주력을 위해 월급계좌에 좀더 높은 점수를 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지양했던 카드부문 영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PI점수 만점(1000점) 중 '카드'관련 영업점수가 30점 신설됐다.


신한은행은 각 영업점별 차등화 된 배점으로 수익을 특화시킬 예정이다.


예를 들면 수신, 대출, 카드, 방카슈랑스 등 각각 고객유치에 유력한 영업점마다 KPI배점을 달리하는 것이다.


또한 펀드의 장기투자 및 적립식 위주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KPI 배점 방식을 지난해에는 펀드고객 수만으로 산정했지만 올해는 납입기간 및 자동이체 여부 등을 추가,환산한 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수익성 비중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 30% 안팎이던 수익성 비중을 올해 40%4로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겨영평가 배점에서 고객관리 부문에 비중을 높이고 예금, 대출, 비이자 관련 등 항목별 점수를 조금씩 줄여 나갈 예정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본점 차원의 영업목표가 일선 영업점에 아직 내려오지 않
았지만 올해 영업목표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면서 "올해 영업경쟁이 지난 해보다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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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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