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혜수 유해진의 열애 소식에 누구보다도 깜짝 놀란 것은 팬들이다.
지난 2008년 김혜수 유해진이 사귄다는 소문이 나돌았을 때도 '과연 진짜일까'라며 팬들은 반신반의한 태도를 보였다.
팬들은 서구적이고 '엣지'있는 스타일의 김혜수와 구수하면서 코믹하고 정겨운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유해진의 조합에 당황한 눈치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네티즌들의 반응에서도 보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있다. 초기 댓글을 보면 네티즌들은 두 사람 중에 한 쪽이 낫다는 반응이다.
반면에 sich****는 "유해진이 생긴 것은 저래도 술 담배도 안하고 되게 깔끔한 사람이다. 완전 젠틀하고 유머러스하고, 말 수도 많지 않고 좋은 사람"이라고 옹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교제 이후 터진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축하하고 있다.
uhue****는 "둘다 나이도 맞고 성격도 잘 맞는거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 둘다 같은 직업에 종사하기도 하니 영화인 커플되면 나쁠 것은 없다"고 전했다.
stro**** "배우 유해진은 익히 알고 있고, 인간성까지 좋다면 남자로서는 최고지. 김혜수씨 꽉 잡아요"라며 축하했다.
yama****는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너무 부럽다. 유해진 넌 정말 남자들의 희망이다. 남자들이여 용기를 가집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열애 보도 이후 3일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 4일 마침내 인정했다. 그 동안 김혜수 유해진이 침묵했던 이유는 생각과 입장을 조율하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4일 생일을 맞이하는 유해진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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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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