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1060개 시설에 대해 2회 전수조사한 결과, 총 2032건 중 62건(3.1%)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다행히 검출시설에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노로바이러스를 집중관리하고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 작년에 비해 식중독은 32.9% 감소하고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50.8%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다시 식중독 발생이 조금씩 늘고 있어 끝까지 주의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 사항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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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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