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공정인이란 업무효율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을 매달 선정·포상하는 이달의 공정인들 중 그 해의 가장 빛나는 성과를 일궈낸 직원을 선정하는 공정 MVP 제도다.
특히 이번 사건은 세계 최초로 한국 공정위가 퀄컴에 대해 조치한 사건으로, 공정위는 지난 7월 퀄컴이 휴대폰 제조사에게 CDMA 모뎀칩/RF칩을 판매하면서 수요량의 대부분을 자신으로부터 구매하는 조건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경쟁사의 모뎀칩을 사용하는 경우 높은 로열티를 부과한 행위 등에 대해 2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퀄컴 TF팀은 약 3년이 넘는 기간동안 끈질긴 추적조사 및 치밀한 분석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
$pos="C";$title="";$txt="왼쪽부터 이승규, 왕일상, 문재호, 구성림 사무관 ";$size="550,366,0";$no="20091230094557234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왕일상 사무관은 LPG를 대상으로 장기간 이루어진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사상최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번 사건은 LPG 판매가격 공동결정 합의에 관한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자칫 묻힐 뻔 했다.
그러나 왕 사무관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집념어린 노력으로 E1과 SK가스 등 수입 2사간에 LPG 판매가격 공동결정에 관한 의사연락 및 매월 가격정보 사전교환 사실이 있었음을 밝혀냈다.
특히 이들 업체간 가격결정이 적어도 수입사와 정유사간에 LPG 판매가격 공동결정에 관한 ‘양해’ 즉, ‘묵시적 합의’가 형성된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을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해 입증해 냈다.
왕 사무관은 "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LPG 공급회사간의 가격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하부 판매단계에 있는 충전소 및 LPG 판매점들의 가격경쟁도 촉발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LPG 공급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열 공정위원장은 31일 올해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직원들에 대해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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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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