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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CNR, 첫 거래일 실적 저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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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9일 중국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차이나CNR이 첫 거래일 기준 올해 가장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6월 이후 중국증시에서 90번 이상의 IPO가 시행되면서 신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철도 제조업체 차이나CNR은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 5.56 위안에서 2.3% 상승한 주당 5.69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증시에서 첫 거래일 평균 상승률은 76%에 이른다.

이로써 차이나CNR은 차이나 머천트 증권에 이어 중국증시에서 첫 거래일에 10% 미만 상승률을 보인 두 번째 기업이 됐다.

CNR은 지난 23일 25억주 신주를 주당 5.56위안에 발행했는데 이는 올해 중국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CNR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열차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5조 위안을 투입해 열차망을 총 12만 킬로미터로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열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한편 올해 중국증시 IPO 규모는 1955억 위안(286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89%나 증가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5일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홍콩 증시의 IPO 규모가 272억 달러를 기록해 265억 달러에 그친 미국을 제쳤으며 중국 증시 IPO를 포함할 경우 미국의 두 배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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