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내년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벤처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이번달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지난달 96으로 악화됐던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111로 15p 상승했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지수상승의 원인으로 국내여건의 개선에 따른 내수증가를 지목했다.
내년 1월 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3p 상승한 133으로 조사돼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적전망, 그 이하면 부정적 전망을 하는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많다는 뜻이다. 매월 조사되며 그달의 실적과 다음달의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다.
세부별로 보면 벤처의 영업 마케팅투자는 7p 상승한 128로 투자가 증가된 반면, 연구개발투자는 120으로 소폭 감소했다. 생산설비투자는 전월(107)과 동일했다.
국내여건은 91에서 101로 10p 상승, 국외여건은 92에서 99로 7p 상승했다. 내년 1월 전망은 국내·외여건이 각각 121, 109로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내수는 전월 대비 22p 상승한 117로 국내여건 개선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수출도 9p 상승한 100으로 조사됐다. 내년 1월 전망은 내수와 수출 모두 실적대비 13p 상승했다.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수익성 역시 10p 상승한 99로 조사됐다. 자금사정도 81에서 88로 7p 상승, 내년 1월 전망에서도 수익성이 21p 상승한 120, 자금사정은 25p 상승한 113으로 호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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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측면에서는 상시종업원수(111)가 6p 상승, 임시종업원수(107)도 4p 상승해 고용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1월 전망에서도 이번달 실적대비 각각 13p, 5p씩 상승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벤처기업이 12월에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19.5)를 꼽았다. 이어 판매부진(11.5%),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부진(8.6%), 인력확보(8.0%), 원자재 수급·가격 상승(7.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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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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