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9일 중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탄탄한 경제 성장으로 원자재와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관련 종목을 강세로 이끌며 상승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3211.76에 선전지수는 0.4% 오른 1191.07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판 강 자문인은 "부동산 투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는 내년 8~9%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분기와 3분기 성장 속도는 1분기에 비해서는 느릴 것으로 보았다. 앞서 중국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 목표를 8%로 설정한 바 있다.
긍정적인 내년 경제 성장 전망에 중국 대형 석유업체 페트로차이나는 1.1%, 중국석유화학은 1.2% 상승했다. 중국 초상은행은 2.3% 급등했고 교통은행은 2% 상승했다. 중국은행도 1.1% 올랐다.
상하이 증시에 139억 위안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차이나CNR은 상장 첫 날 공모가 5.71위안에서 2.3% 올라 올해 IPO를 실시한 기업 가운데 거래 첫 날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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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동자주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과열양상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면서 매수에 나섰기 때문. 지난 5일간 랠리를 보이며 12% 상승했던 FAW자동차는 1.4% 하락했다.
하이퉁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어떤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지 투자자들이 기다리면서 내년 주식시장은 활기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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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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