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9일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품 가격 상승 소식에 상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금융권의 신주 발행에 대한 부담이 금융주 하락을 이끌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만638.06에 토픽스 지수는 0.12% 오른 915.8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국제유가가 1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상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만기 WTI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2센트(0.92%) 오른 78.77달러를 기록 종가기준 12월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79.12달러까지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구리 3월 선물 가격은 1.3% 오르며 15개월여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원자재를 통해 얻는 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1.5% 상승했고, 일본 2위 무역업체 미쓰이 물산은 2% 올랐다.
또한 일본 의류업체 시마무라는 올 첫 9개월 동안의 매출이 15% 늘어났다는 소식과 함께 노무라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 하면서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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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쓰미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신주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2.8% 급락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도 1.2% 동반 하락했다.
미즈호자산운용의 오카모토 요시히사 펀드매니저는 "내년 경제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주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매주는 느린 반응을 보이기로 유명하지만 시마무라의 실적 소식이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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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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