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 선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특히 휴대폰 사용이 일상화 된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이러한 휴대폰 e쿠폰 서비스는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젊은 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음식을 위주로 서비스 되고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e쿠폰 상품의 가격대는 대략 2000원~3만원대다.
여기에 신종플루의 여파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외출을 꺼리는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현대H몰에서도 지난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기프티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특히 파리바게트 케이크교환권(2만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이크(1만9000원) 등 케이크 상품은 하루에 각각 300여 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CJ몰 역시 서비스 이용권 카테고리 주문금액이 전 월 대비 25% 이상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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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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