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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효과 5兆..'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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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증권은 28일 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화·김대성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주기기 납품업체로 4조~5조원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매출 계상은 앞으로 7년 동안 매년 5700억~71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자력부문 주기기 납품시 영업이익률은 일반적으로 평균적 수준보다 높을 것"이라며 이익률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주된 4기 이외에 10~12기 원전이 추가 발주될 수 있다"며 "최초 4기에 대한 수주로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추가 발주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어 "한전 컨소시엄의 위상 제고는 두산중공업의 독과점적 지위를 고려할 때 향후 지속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내년 중동지역은 담수·발전 등 인프라 관련 플랜트 발주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동지역에서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발주가 큰 폭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한 것"이라며 "최근 사우디 지역에서의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 가능성 등을 포함한 내년 수주 예상 금액은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전 컨소시엄은 UAE로부터 총 400억달러 수준의 4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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