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144개 시·군·구 아파트 중 상승한 지역은 30개, 하락한 지역은 15개, 보합인 지역은 99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계절적 비수기, 금융규제 강화,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관심 이동 등으로 기존 주택의 거래가 소강상태를 지속했다. 이에 5주째 보합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 중 종로구(0.0%)는 평창동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다. 또 중구(0.0%), 마포구(0.0%) 등도 보합세를 지켰다.
다만 금천구(0.0%), 송파구(0.0%), 양천구(0.0%) 등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동두천(△0.6%)이 이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동두천동 신창비바패밀리 아파트(706가구)와 지난달부터 분양 전환이 시작된 송내주공1,2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광명(△0.2%)도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1248가구), 철산동 래미안자이(2072가구), 소하동 소하택지지구내 휴먼시아 등의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pos="R";$title="KB 아파트";$txt="";$size="270,441,0";$no="200912261803099333320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반면 지방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부산 기장군(0.6%)은 소형 아파트 분양물량 소진으로 기존 아파트로 상승세가 전이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사상구(0.4%)는 사상공단 유입 인구 및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전세난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0.2%)는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수전환수요 증가로 전민동과 지족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주 동구(0.4%)는 학군 이주수요 증가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며 남구(0.4%)는 방림동을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심리 증폭, 신혼부부 수요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전라도에서는 익산(0.4%)이 영등동을 중심으로 몰린 학군 수요와 전세물량품귀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도 순천(0.4%), 광양(0.2%) 등이 각종 개발계획으로 가격이 상승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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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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