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디스플레이·하이닉스·포스코 10개씩 신규 상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포스코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10개씩 상장돼 활용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기아차,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LG화학이 7개, 현대모비스와 KT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각각 6개씩 신규 상장됐다.
유동성 공급자(LP)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ELW는 맥쿼리9977 기아차콜이었다. 22일 상장된 맥쿼리9977 기아차콜의 LP 비중은 97.09%로 줄었다. 시초가 34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던 맥쿼리9977 기아차콜은 지난주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쿼리9977 기아차콜의 행사가격은 2만2000원이다.
지난주 기아차 주가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원을 돌파했다. 지난주 종가는 전주 대비 800원(4.06%) 오른 2만500원이었다.
우리9992 LG전자콜은 맥쿼리9977 기아차콜과 함께 LP비중이 2% 이상 줄어든 유일한 ELW였다. 우리9992 LG전자콜의 LP 비중은 97.55%를 기록했다. 시초가 355원이었던 우리9992 LG전자콜은 325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우리9992 LG전자콜의 행사가격은 13만원이다.
지난주 LG전자도 4주 연속 상승해 전주 대비 4000원(3.40%) 상승한 12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형 중에서 LP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ELW는 행사가 235의 한국9999 코스피200풋이었다. 24일 상장된 한국9999 코스피200풋은 254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2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전주 대비 4.99포인트(2.30%) 오른 221.6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3조6606억2800만원이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1.88%로 가장 높았고 기관이 46.45%, 외국인이 0.6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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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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