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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 철도교량→생태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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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장항선 대천천 폐선 철도교량 생태복원사업’ 완료 …조류관찰소, 녹지 등 설치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폐선 철도다리가 국내 처음으로 생태관찰로로 탈바꿈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장항선 대천천 폐선 철도다리 주변의 생태계복원사업’을 끝마치고 24일준공식을 가진 뒤 보령시에 기증한다고 23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보령시 대천동과 궁천동을 잇는 대천천 폐선 철도다리(202m)에 ▲생태관찰로와 조류관찰망원경 6곳 ▲어류 관찰소 3곳 ▲어소방틀 ▲녹지 등을 마련했다.

또 철도교로 끊어졌던 둑 양쪽을 잇는 보행자 통로도 만들었다.

대천천의 옛 장항선 철도다리는 당초 장항선개량사업으로 도시의 옛 폐선로와 함께 철거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자연환경복원사업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자는 의견에 따라 사업이 바뀌었고 산업폐기물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대천천 생태관찰로는 친환경 녹색철도건설사업과 함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문화 정착, 녹색성장을 이끄는 환경친화적 철도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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