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러시아의 해커들이 미국 시티그룹 전산망을 해킹해 수천만달러를 빼낸 것으로 확인돼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티그룹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은 올 여름 처음 발견됐으나 어떤 경로로 전산망에 접근했는지는 아직도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이들의 공격이 최대 1년 전부터 이뤄졌을 수도 있으며 시티그룹 외 다른 기관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BI는 지난해 미국에서 온라인 범죄로 인한 손실액이 2억6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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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티는 전산망 해킹을 통해 수천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WSJ는 해커들이 단순히 돈을 빼내는 것을 넘어 데이터 조작 등을 통한 일종의 대란을 초래할 만큼 위협적인 존재라고 우려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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