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기수";$txt="";$size="150,209,0";$no="20091007165122521535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려대가 내년 신입생부터 졸업인증과목에 제2외국어를 포함시킨다. 제3외국어 교양과목도 증설하고, 선택적으로 인증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22일 고려대 법학관에서 열린 '책을 통한 총장과의 대화'에 참석 "최근 중소대학에서 제2외국어 강의를 폐강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학문의 출발은 기초학문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며 "이미 영어와 한자 인증제는 시행하고 있고 2010학년도에 들어오는 신입생부터는 제2외국어도 인증제를 도입하고, 제3외국어는 인증을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다문화·다언어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 중국, 베트남, 몽골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5~10년 후면 그 지역 언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고, 다문화 가정을 한국에 적응시킬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관련 전공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서 실력을 키우면 충분히 여러가지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문화의 중요성을 교수선발과도 관련해 "미주지역 뿐 아니라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등 여러분야에서 공부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매 하기 교수 선발시 3분의 1 이상은 비 미주지역에서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딴 사람을 뽑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학문의 즐거움'(히로니카 헤이스케 저)을 읽고 독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내년 봄 '담대한 희망'(버락 오바마 저)에 대한 독서토론회도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두 권의 책은 지난 11월 이 총장이 고려대 도서관 문화행사인 '2009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에 참여해 학생들의 독서열을 고취시키고자 각각 50권씩 총 100권을 도서관에 기증한 책이다.
이 총장은 "두 권의 책은 상상 옆에 두고 글귀를 살펴보며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책"이라며 "앞으로 한학기에 1번씩은 이런 독서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대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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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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