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다카하시 요시미 SBI코리아홀딩스 대표.";$size="199,307,0";$no="20091222144344097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일본 금융그룹 SBI 그룹의 국내 자회사 SBI코리아홀딩스가 한국기술투자와 KTIC 글로벌 투자자문의 경영권 인수 방침을 밝히고 본격적인 국내 벤처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다카하시 요시미 SBI코리아홀딩스 대표는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기술투자의 우호지분을 절반 가까이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BI코리아홀딩스의 모회사인 SBI그룹은 현재 KTIC홀딩스 지분 65%를 보유중이다. KTIC홀딩스는 한국기술투자와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지분을 4.5%와 10.25%씩 보유하고 있다. SBI코리아홀딩스 자신도 한국기술투자와 KTIC글로벌투자자문의 지분을 각각 23.2%와 22.9%씩 보유하고 있다.
SBI그룹은 한국기술투자와 KTIC글로벌투자자문에 대한 지분이 각각 30.5%와 39.3%씩이며 우호지분까지 감안해 절반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SBI코리아홀딩스는 현재 서갑수 한기투 전 회장 부자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SBI측은 올 하반기 서갑수 한기투 전 회장과 서일우 KTIC 홀딩스 전 대표의 해임을 주도하기도 했다.
다카하시 대표는 "서갑수 전 회장을 좋은 파트너로 생각하고 한기투측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나, KTIC글로벌의 연이은 주가조작 의혹과 선우상선 M&A 시도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회사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영권 인수에 뜻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KTIC홀딩스가 500억원의 여유자금이 있는 줄 알고 있었으나 삼일회계법인의 기업 실사를 통해 350억원 빚더미에 앉은 회사임이 판명됐다"며 "우리가 개입 안하면 망하는 수준까지 돼있었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회장은 "한기투가 업력, 인재, 인프라 3박자를 갖춘 국내 최고수준 창투사로 판단해 투자를 결심했던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 확보를 통해 창투사다운 창투사로 만들며 확실한 업계 1위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SBI코리아홀딩스는 경영권인수후 본격적인 벤처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다카하시 대표는 "한국은 경제성장률 4%내외를 꾸준히 유지하며 경영·회계 투명성이 미확보된 개도국에 비해 투자 기반이 확보된 곳"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내에 창투사 다운 창투사가 없다고 지적하며 본격적인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원칙을 천명했다. 국내 창투사들이 벤처펀드 조성 후 LP(유한책임사원)을 확보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곳은 드물고 대부분 자기 자본을 이용해 자기 계정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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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측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원칙에 입각한 정통적인 벤처 투자 방식을 적극 활용해 제도금융권에서 투자받기 힘들지만 대박 가능성이 있고 아이디어와 기술이 빛나는 벤처회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5년내 시가총액 1조원, 운용자산 2조원, 당기 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시총 1조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를 묻자 "2006년도에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직을 맡으며 50억 가까운 누적적자에 마켓쉐어 1%가 안되던 증권사를 지난해 상장시 200억원의 수익을 낼수 있는 회사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며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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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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