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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인수중 천연잔디운동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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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잔디, 우레탄 트랙, 빗물 저류조 등 갖춰,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흙 먼지가 풀풀 날리던 학교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최근 인수중학교에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을 마련된 것.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에 비해 모래 먼지가 거의 없고 충격완화효과로 아이들의 건강과 화상 찰과상 골절 등 안전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조잔디운동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호르몬도 없을 뿐 아니라 지표면 온도 저하, 이산화탄소 흡수,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녹지 조성 효과도 거둘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인수중학교 천연잔디운동장은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500㎡ 규모로 조성됐다.

아울러 안전하게 육상, 구기운동이 가능한 우레탄 트랙과 빗물 활용을 위한 지하 저류조를 설치, 친환경 다목적운동장으로 꾸몄다. 잔디가 깔리지 않은 부분도 마사토 대신 점토 포장으로 교체했다.
이 곳은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체육활동공간으로 쓰여지며 휴일엔 지역 주민을 위해 개방,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게된다.

또 전문가 학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잔디유지 관리 협의체를 구성, 잔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활 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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