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11월말 기준 11억달러 돌파··· 역대 최다액
방위사업청은 15일 “11월말 기준으로 방산수출목표액인 11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세계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 수출품목의 수주다변화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주)대우 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등 3개 국가에 장수함창정비, 차륜형장갑차를 수출해 1억 5208만달러를 달성했다. 또 삼성SDS(주)가 자동화 전장관리체계진입의 수출기반을 마련해 855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탄약 등 단순품목위주에서 항공기, 전투체계 등으로 수출품목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방산수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방산물자 수출방안을 놓고 물밑작업중인 품목도 다양하다.
정부는 209급 잠수함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해병대가 사용하던 구형 상륙장갑차 10대를 무상 양도했고 국산고등훈련기 T-50수출을 위해 내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에어쇼를 기점으로 수출지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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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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